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 주말에 꼭 가야하는 이유장윤정·장민호 등 트롯가수 공연…청양 가요제 등 열려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청양사랑 퍼레이드가 19일 백세공원에 설치된 주무대를 통과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19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와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는 '구기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오감황금성어플
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식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청양의 땅과 사람, 세대의 땀방울이 모여 맺은 소중한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올해는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오신 분들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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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19일 열린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김 군수는 "청양은 지금도 성장과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저는 군민의 행복과 청양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더 강릴게임먹튀검증
하고 따뜻한 청양을 만들어가겠다"며 "오늘 만큼은 걱정을 내려놓고 청양의 향기와 멋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축제장은 △농특산물 판매존 △홍보체험존 △목재문화존 △먹거리존 등으로 꾸려졌다. 농특산물 판매존에서는 고추·구기자뿐 아니라 맥문동, 표고, 밤, 멜론 등 청양 농가의 다양한 특산물이 직거래로 무료머니릴게임
판매된다.
건고추 600g은 1만 5000원, 꼭지 제거 제품은 1만 7000원에 판매되며 무료 택배 서비스와 청양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왼쪽부터) 윤종훈 재경향우회장,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유병권 명예군수, 김기준 청양군황금성게임다운로드
의회 의장, 이동수 추진위원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이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주무대에서 축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중 기자



홍보체험존에서는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가 마련한 저염 발효 고추장 만들기, 꽃청 시음, 드론 조종 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목재문화존에서는 목재 놀이터, 마술·버블쇼, 목재 만들기 체험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대별로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아이들을 위한 '베베핀 해피콘서트', 청소년 K-팝 댄스 경연대회, 중장년층을 위한 대형 겉절이 만들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구기자 고추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먹거리존에서는 고추·구기자를 활용한 특화음식과 함께 지역 향토 농산물을 활용한 열무국수, 보리열무비빔밥, 왕고추튀김, 오미자·구기자 에이드, 전통 한과 등이 판매된다.



김돈곤 청양군수(오른쪽 2번째)가 19일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대형 겉절이 담기 코너에서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가운데), 윤여권 부군수(왼쪽), 주민들과 함께 겉절이를 담고 있다. /김형중 기자



축하 공연에는 개막식날 장민호, 양지은이 흥을 돋우며 20일에는 장윤정, 에녹이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둘레길에는 조명과 오브제를 설치해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드론 라이트쇼도 마련돼 ESG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지난 25년간 농산물 판로 확대와 함께 문화예술 소외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여왔다.
청양군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축제, 고추·구기자 음식의 천국'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청양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19일 백세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고추판매장에서 구매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주말인 20일에는 △베베핀 해피콘서트(1차)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 △구기자 떡 모자이크 △대형 겉절이 담기 △베베핀 해피콘서트(2차) △K-pop 경연대회(본선) △제2회 청양가요제(축하공연 포함) 등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전국 색소폰 앙상블 대회 △대형 겉절이 담기 △우리의 흥을 알려라 △주민자치 공연 △청양 경매쇼 △지역예술인 한마당 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관람객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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