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인자위, 112억 추가로 확보
424개사·근로자 3416명에 지원
‘뿌리청년 사내맛남’ 전국 확대








인천 제조업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 영세 업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정책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 야마토게임 )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역기업 424개사·근로자(취업·재직자) 3천416명이 지원을 받는 성과를 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정책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인천시·인자위는 지난해보다 40억원 가량 증가한 112억5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일자리창출 사업을 진행했다.
지 알라딘게임 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대기업·중견기업 등과 점점 벌어지고 있는 근무환경·일자리 격차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근무 생태계를 조성해 산업 격차를 줄이고,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게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취지다.
인천시·인자위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 릴게임꽁머니 원사업은 ‘지역혁신 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업종별 상생 협약 확산’,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고용둔화 대응 지원’ 등 5개 분야 3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자동차부품, 철강, 뿌리산업 등 인천의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경영자총협회(인천경총)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기업과 재직자, 구직자 손오공릴게임예시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대표 사업으로는 ‘뿌리청년 사내맛남’이 있다. 뿌리기업이 밀집해있는 인천 지역 산업단지 일대는 식당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근로자들이 간편식·도시락에 의존하거나 인근 상권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구내식당이 있더라도 중소기업 여건상 좁은 공간과 메뉴 단조로움 등으로 직원들의 만족도 황금성사이트 가 높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구내식당이 있는 기업엔 메뉴 등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구내식당 미보유 기업에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사례로 뽑혀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 제조업체의 경우 중장년이 취업하는 비율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인자위는 뿌리기업 생산현장 안정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청년근로자를 멘토로, 중장년 신규 취업자를 멘티로 하는 ‘뿌리산업 멘토-멘티 지원사업’도 실시했다.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일자리 적응을 돕는 취지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인천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을 펼쳤고, 대기업과의 안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인천 철강 업계를 대상으로는 ‘장기재직자 근속유지 장려금’, ‘근로자 복지개선 지원’ 등 사업이 추진됐다.
인자위 관계자는 “인천 경제 기반인 제조업의 고용안정·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33개 사업을 인천시와 함께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주 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