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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370조 시장 활성화는 안갯속···관건은 '사업성' 기사의 사진
토큰증권(STO)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활성화는 불투명하다. 당국은 STO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향후 국내에서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 기대가 쏠린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 15일 토큰증권법안 통과 시점에 맞춰 시장 진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조각투자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릴게임가입머니 풀이된다.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장외거래소 선정부터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지가 또 다른 화두다. 업계에서는 기존의 부동산과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으로만은 시장을 키울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걸음마 단계…'상품' 발굴 주력해야
최근 키움 바다신2 다운로드 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실명계좌 서비스를 종료했다. 자산 매각 후 수익 실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흥행 부진의 이유로 꼽혔다.
대신증권 역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했지만 법안 통과 시점과 함께 인가를 준비하다 보니 현재로선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게임몰 일각에서는 장외거래소 인가를 두고 당국에 반발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루센트블록이 발행업이 아닌 유통업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셀러(매도자)를 찾기가 어렵다. 또 작은 상업용 건물이나 특수성이 있는 건물만 매물로 나오는 탓에 극적인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 바다이야기슬롯 은 향후 채권을 비롯해 선박 조각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리스를 조각투자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당국, 중소벤처기업 유동성에 방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토큰증권 제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금융당국의 기조는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확대다. 조각투자업계는 향후 '채권 릴게임방법 ' 쪽으로 상품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STO 제도화를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해 4월 자본시장전략포럼, 외신기자 간담회 ▲5월 가상자산위원회, 금융세미나 등에서 연이어 토큰증권을 정책 우선 과제로 언급해왔다.
특히 금융위는 자본시장 안정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STO를 제시했는데, 다시 말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단위 재무제표나 담보가 요구되는 벤처투자·IPO·은행대출이 위축된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사업자도 특허나 개별사업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공공·민간 전방위로 확대하는 일본
당국에 모티프를 준 건 일본 시장의 상황과 맞물려 있다. 일본은 공공과 민간 양 축에서 STO 시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지방채를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토큰증권은 민간 자산 유동화를 넘어 공공금융의 공식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일본에서는 부동산, 채권, 머니마켓펀드(MMF)에 이어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까지 토큰화가 확대되며 자산군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 금융 대기업 노무라홀딩스는 지난해 12월 80억엔(약 753억원) 규모의 VC 펀드를 토큰화했다. VC 펀드를 기초로 설계된 상품이 일본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 펀드 외에 발행 영역의 움직임 역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은 자회사 미쓰이물산 디지털자산매니지먼트를 통해 항공기·선박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증권을 올해 중 출시한다. 약 10만엔의 소액 투자로 고가 자산의 임대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금융상품 선점' 최우선 과제로
삼일PwC경영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조각투자 시장 시가총액은 2024년 34조원에서 2030년 367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은 뜨겁다. 시티그룹은 토큰증권 시장의 규모가 2030년 기준 5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금융의 영역인 주식·채권·VC 분야에서 3조2000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펀드는 1조5000억 달러, 무역 분야는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와 조각투자업계 모두 금융 상품을 선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큰증권 제도화에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력은 금융 상품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글로벌 트렌드는 NYSE(뉴욕증권거래소), 블랙록 같은 거대 자본이 토큰증권 시장을 주도하는 기관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체급을 키우는 것만이 글로벌 시장에 뒤처지지 않고 살 길"이라고 전했다.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토큰증권(STO)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활성화는 불투명하다. 당국은 STO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향후 국내에서 어떤 용도로 활용될지 기대가 쏠린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난 15일 토큰증권법안 통과 시점에 맞춰 시장 진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조각투자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매출 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릴게임가입머니 풀이된다.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장외거래소 선정부터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지가 또 다른 화두다. 업계에서는 기존의 부동산과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으로만은 시장을 키울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걸음마 단계…'상품' 발굴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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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중소벤처기업 유동성에 방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토큰증권 제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금융당국의 기조는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확대다. 조각투자업계는 향후 '채권 릴게임방법 ' 쪽으로 상품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STO 제도화를 거듭 강조해왔다. ▲지난해 4월 자본시장전략포럼, 외신기자 간담회 ▲5월 가상자산위원회, 금융세미나 등에서 연이어 토큰증권을 정책 우선 과제로 언급해왔다.
특히 금융위는 자본시장 안정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STO를 제시했는데, 다시 말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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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전방위로 확대하는 일본
당국에 모티프를 준 건 일본 시장의 상황과 맞물려 있다. 일본은 공공과 민간 양 축에서 STO 시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지방채를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토큰증권은 민간 자산 유동화를 넘어 공공금융의 공식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일본에서는 부동산, 채권, 머니마켓펀드(MMF)에 이어 벤처캐피탈(VC)·사모펀드까지 토큰화가 확대되며 자산군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 금융 대기업 노무라홀딩스는 지난해 12월 80억엔(약 753억원) 규모의 VC 펀드를 토큰화했다. VC 펀드를 기초로 설계된 상품이 일본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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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선점' 최우선 과제로
삼일PwC경영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조각투자 시장 시가총액은 2024년 34조원에서 2030년 367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은 뜨겁다. 시티그룹은 토큰증권 시장의 규모가 2030년 기준 5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금융의 영역인 주식·채권·VC 분야에서 3조2000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펀드는 1조5000억 달러, 무역 분야는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와 조각투자업계 모두 금융 상품을 선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큰증권 제도화에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력은 금융 상품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글로벌 트렌드는 NYSE(뉴욕증권거래소), 블랙록 같은 거대 자본이 토큰증권 시장을 주도하는 기관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체급을 키우는 것만이 글로벌 시장에 뒤처지지 않고 살 길"이라고 전했다.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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