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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가 들어가서 자신이 늦지 걱정해서 자게 돌려가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수원남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가 전국 최초로 시니어치안지킴이(교통지도 인력)를 등굣길 시간대에 집중 배치해 지도를 실시한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시 영통구 태장초등학교 인근 청와아파트 앞 통학로에 대한 교통안전 확보 대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통학로는 수년간 도로 폭이 좁고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아침 등교 시간대에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면서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으로 꼽혀왔다.
도로 확장을 추진하려 했으나 인접 빌라의 화단 삼영엠텍 주식
등 사유지 수용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고, 일반통행 전환 역시 교통흐름과 주민 생활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에 수원남부경찰서 태장파출소는 태장초, 망포 2동주민센터, 수원시니어센터, 지역 주민들과 수차례 협의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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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결과 전국 최초로 교통지도 인력 4명(시니어치안지킴이)을 등굣길 시간대에 집중 배치해 차량흐름을 조절, 학생 통행로 등 지도를 실시한다. 이들은 교통경찰관과 합동 근무를 통해 교통지도 경험 공유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외에도 해당 구간에는 과속 방지턱을 추가 설치해 차량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도로변 돌출 수목을 정비해 보양음스탁
행자와 차량 모두의 시야를 개선한다. 또한 방범용 CCTV의 기능을 방해하던 수목을 주민들의 동의를 통해 정비해 방법효과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태장파출소는 태장초와 학부모, 청와아파트 및 인근 아파트 입주민 등과 수차례 소통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공동체 치안 강화 방안을 함께 만들어냈으며, 현장 중심·공감 중심의 협력 모델을 실현아이디스홀딩스 주식
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생명이 지나는 길"이라며 "이번 태장초 인근 교통안전 확보는 경찰이 중심이 되어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치안대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체감 안전최적포트폴리오
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