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5월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수학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포항중앙여고는 올해부터 매달 '수학과 친해지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드게임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탈출 게임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교과서와 문제집이 아닌 게임과 놀이를 통해 수학을 체험했으며, 활동을 통해 협력과 추리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루미큐브와 같은 수학 보드게임과 AI·메타버스를 접목한 방탈출 게임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비쿼스 주식
이지민(1학년) 학생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친구들과 협력하며 게임으로 접근하니 창의적인 사고도 가능했다"며 "수학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수바다이야기게임
학과 박준성 교사는 "수학은 정답만을 요구하는 과목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과"라며 "놀이를 통해 수학의 부담을 줄이고 학습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이예빈 교사 또한 "수증권학원
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접근 방법을 고민했다"며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향후 더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며 도전하는 활동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단계적이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