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틀째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먼저 이재명 후보, 수도권 어디를 공략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 서울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던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잠시 뒤 경기도 의정부 유세를 시작으로 고양, 파주, 김포로 이동하며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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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재외국민 투표도 시작이 됐죠.
이 후보는 일주일간 진행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조금 전 전 세계 각국에 있는 교민들과 영상으로 대담을 진행했고요.
이에 앞서 SNS를 통해 1907년 국채보상운동 등 과거 재외동포들의 애국을 언급하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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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오늘 일정을 서울에서 시작했죠?
[기자]
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양천구에서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강서구의 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고, '영등포 쪽방촌'도 방문합니다.
이어 서초·송파·강동 등 서울 남동부와양귀비예시
경기 하남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후보의 배우자들끼리 TV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잠시 뒤 여의도에서 회동을 하기로 했는데요.
양측은 이무료 릴게임
른바 '반명' 빅텐트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이준석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호남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면담에 이어 광주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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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합니다.
대선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준석 후보는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스럽게 보일 것이기 때문에 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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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