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아프기 전에 찾는 동물병원."
부천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김소은)가 변화하는 반려동물 의료 트렌드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상의학을 전공한 김소은 원장이 직접 판독하는 정밀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보호자들이 먼저 찾는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 원장은 "건강검진은 단순히 수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질환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과정"이라며 "특히 정확한 영상 판독이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다른 병원에서 발견하지 못한 이상 소견을 영상 진단으로 찾아낸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대출금리 그는 "영상의학을 전공한 만큼, 초음파·엑스레이 등에서 미세한 변화나 종양의 초기 징후를 잡아낼 수 있어 보호자들의 신뢰가 높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진단+효율적인 시스템'…아프기 전 찾는 병원
6일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보호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다. 특 복리 히 별다른 홍보 없이도 보호자들이 "그린벳 건강검진으로 해달라"며 직접 찾아올 만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는 한 달 평균 30건, 하루 한 건 이상 건강검진이 이뤄질 정도로 부천·인천 지역에서 검진 중심 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반려동물 진단검사 전문기업 그린벳은 동물병원에서 채취한 혈액, 조 상장된기업 직 등 검체를 국내 최초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 수집해 전문 검사실에서 검사와 판독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2년 전부터 예방 중심의 진료 비중을 늘리고 싶어 검진 시스템을 정비했다"며 "보다 폭넓은 분석이 가능하고 비용 부담이 적은 그린벳 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보호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옥 새마을금고 통장압류 길아라동물의료센터는 보호자의 요청과 반려동물의 상태를 고려해 그린벳 건강검진 패키지 중 적합한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김 원장은 "원내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하면 장비 운용과 인력 부담이 크지만, 그린벳에 의뢰하면 채혈 후 신속히 리포팅을 받아 효율적"이라며 "특히 단순 상담은 카카오톡으로 결과를 공유해 재방문 없이도 관리할 수 있다"고 전 저축은행 적금 했다.
아무 증상 없어도,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 가능



김소은 원장이 최근 건강검진으로 신장낭종을 발견해 긴급 수술로 건강을 지킨 반려견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에서는 심장병·호르몬 질환·종양 등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질환을 건강검진으로 발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김 원장은 "최근에는 평소 건강하게 보였던 반려견이 예방 차원에서 검진받았다가 간과 콩팥에 종양이 발견돼 긴급 수술 후 회복 중인 케이스도 있다"며 "이처럼 10살 이상 노령견에서 우연히 간, 비장, 신장에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3~4개월 만에도 새로운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건강하게 느껴져도 8살 이상부터는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꼭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요즘 보호자들은 동물병원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보고 선택한다"며 "우리 병원은 정형외과 수술과 정밀 건강검진, 두 분야를 중심으로 병원의 색깔을 명확히 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들을 때 눈물을 글썽이는 보호자들이 많다"며 "단순 치료가 아닌 '미리 지키는 의료'를 실천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펫피플]



김소은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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